지난 주 시꺼멓기만 하다며 타박하셨던 어르신들~그동안 선생님께서 예쁘게 탈색시켜 둔 3단 서랍장을 보시고, 흡족해 하십니다!그. 러. 나.여기서 만족할 수 없기에~ 한지 조각을 얇게 찢어서, 한 땀 한 땀 붙여서~~ 꽃도 만들어 보고, 잎도 붙이고,머릿 속 이미지를 손끝에서 표현해 봅니다! 마지막 바니쉬 작업까지 마치면 이렇게나 예쁜 서랍장이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에다 뭘 담아두나~~~ ^^
2022.08-24
창공우암
오늘은 뜨거운 여름을 맞아, 시원한 바람을 일으켜 줄 비단부채 만들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실 분들은 동구 이바구 민화동아리 회원님들과 강사님이십니다.지난 봄,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해 주시겠다고 연락을 주셔서 약속을 하고,오늘 드디어 만나뵈었습니다! 부귀와 영화를 상징한다는 모란꽃 부채를 만들어 보겠습니다.동그란 비단천에 도안을 따라 물감으로 잘~ 색칠해 주면 된다고 하시네요! 손이 떨려서 너무 힘들다, 못한다, 좀 해도~ 하시던 어르신들도강사님이 조금씩 도와주시고, 마무리도 예쁘게 해주시고,그래도 한 번 더 칠해서 더 예쁘게 하고 싶으시다고!!!무더위도 날려주고, 부귀 영화도 불러온다는 모란꽃 비단부채! 오늘 오길 진~짜 잘했다며, 행복한 웃음으로 인사해 주시네요!
2022.08-24
창공우암
여긴 어디일까요?오랜만에 찾은 극단 에저또 소극장입니다~~좁은 공간, 다소 불편한 좌석, 그러나 곧 시작될 공연에 잔뜩 기대하며 웃음보 터뜨릴 준비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입니다! 시작 전, 다~~~ 팔아야 공연을 한다네요!공연 전까지 추억의 군것질거리로 옛 기억을 더듬어봅니다~~ 즐겁고, 따뜻한 공연이 끝난 뒤!배우들과 함께 오늘을 기억합니다!
2022.08-24
창공우암
남생아 놀아라~ 기억하시고 계시지요? 소고 장단에 율동도 덧붙이구요~~ 개고리 개골청도 복습해 봅니다! 어응 어응 어응 낭 어응 어라디야
2022.08-24
창공우암
하얀 상자에 하얀 닥종이 옷을 입혀두고, 일주일 동안 잘 말려두었습니다.오늘은 까~~~망으로 옷을 입히는 날입니다! 뭐 이렇게 시커멓게 붙이노~ 하시면서 꼼꼼히, 빠진 곳 없이, 예쁘게 잘 붙이고 싶어하시지요! 빈틈이라도 생기지 않았나~~ 살펴보시고~ 다음 번엔 어떤 작업을 할 지 궁금합니다!
2022.08-24
창공우암
민주공원 소극장에서 열린 실버연극단 체험시간입니다! 오랜만에 만났으니, 먼저 몸풀기부터 시작합니다~ 문을 열 때, 택시를 잡을 때, 버스를 탈 때,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등등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행동들을 동작으로 만든 생활체조!열심히, 잘~ 따라하시는 어르신들이십니다! 당신은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예! 사랑합니다! ⇒ 얼른 자리를 바꾸셔야 합니다! 영감~ 이렇게 여름을 맞아 바닷가에 와 보니, 옛날 당신하고 같이 왔던 생각이 나서 참 그립네요! 옛날에는 바다에 가서 이렇게 조개도 줍고, 바닷물에 발도 담그고~~ 옛 기억을 떠올리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어르신들!이제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표현하고 나누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2022.08-24
창공우암